퓨리오사AI, 한국의 엔비디아가 될 수 있을까?

퓨리오사AI, 한국의 엔비디아가 될 수 있을까?

– AI 반도체 시장의 미래와 퓨리오사의 투자 가치 분석

요즘 투자자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키워드는 단연 AI 반도체입니다.
그리고 국내에서 이 분야의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른 기업이 바로 **퓨리오사AI(FuriosaAI)**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퓨리오사가 왜 주목받는가?”, “무엇에 투자하고 있나?”, “미래 가능성은?”이라는 관점에서 투자자의 시선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1. 퓨리오사AI는 어떤 회사인가?

퓨리오사AI는 2017년 설립된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입니다.
AI 모델 학습이 아닌 **‘추론(inference)’에 특화된 고성능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개발하며,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생성형 AI(GenAI) 분야를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습니다.

• 본사 위치: 서울 강남 도산대로
• 대표: 백준호
• 누적 투자금: 약 1,670억 원
• 주요 투자자: 한국투자파트너스, DSC인베스트먼트, 교보생명 등

📌 주목 포인트: 퓨리오사는 설립 7년 만에 ‘한국의 엔비디아’라는 별칭을 얻으며 AI 반도체 영역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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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퓨리오사의 대표 제품: RNGD

🔧 제품명: RNGD(Renegade)

퓨리오사의 2세대 NPU인 RNGD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멀티모달 AI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FP8 연산 기준 512TFLOPS, 48GB HBM3 메모리, 180W 소비전력이라는 사양을 갖추고 있으며, 효율성과 성능을 모두 잡은 제품입니다.

• TSMC 5nm 공정
• TCP(Tensor Contraction Processor) 아키텍처
• AI 모델 연산 속도 + 에너지 효율 극대화

📌 투자 인사이트: 생성형 AI가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대, RNGD는 LLM 모델 실행에 특화되어 있어 AI 인프라 기업들의 수요가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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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소프트웨어 생태계도 구축 중

하드웨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퓨리오사는 Furiosa SDK를 통해 PyTorch 2.x, HuggingFace Hub와의 통합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작동되도록 설계됐습니다.

• Pytorch 기반 학습모델 연동
•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환경 최적화
• SaaS·클라우드 AI 기업들과 호환 가능

📌 중요 포인트: 이는 단순한 반도체가 아닌, AI 생태계 전체에서 작동하는 플랫폼 지향적 모델로 발전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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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퓨리오사의 시장 전략과 경쟁 구도

퓨리오사는 AI 추론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25년 초, 메타(Meta)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자 생존 전략을 택한 것이 업계에서는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경쟁사: 딥엑스, 리벨리온, 아티크론 등
• 주요 타깃 시장: 데이터센터, 자율주행, 생성형 AI

📌 투자자 입장에서: 글로벌 기술기업의 러브콜을 받았다는 것은 기술력에 대한 '인증'이라 볼 수 있습니다. 독립 노선은 리스크도 있지만, 상장 및 밸류에이션 상승 여지를 키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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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실적은 아직 적자… 하지만?

퓨리오사는 아직 적자 상태입니다.
2024년 기준 매출은 약 29억 원, 영업손실은 725억 원, 순손실은 1,52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R&D 투자와 초기 진입 장벽을 넘기 위한 비용으로 해석됩니다.

구분2024년 실적

매출액	29억 원
영업손실	-725억 원
당기순손실	-1,521억 원

 

📌 투자 인사이트: 지금은 적자지만, 기술 스타트업의 일반적인 성장 곡선입니다. 향후 대형 고객 확보나 IPO 시점에 큰 전환점을 만들 수 있습니다.

결론: 지금은 주목, 곧 상장?

퓨리오사AI는 아직 비상장사지만, 업계에서는 2026년 상장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습니다.
AI 반도체가 미래 인프라의 핵심으로 자리잡아가는 만큼, 퓨리오사 같은 기업은 조기 투자자에게 큰 수익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큽니다.

구분투자 매력도 요약

기술력	5/5 – 자체 설계 고성능 NPU 보유
시장성	4.5/5 – Gen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
재무 안정성	2.5/5 – 아직 적자, 고위험 고수익 구조
성장 잠재력	5/5 – 독립 노선, 생태계 구축 중